top of page

내가 맡긴 번역이 전문 번역이 아닌 이유

최종 수정일: 2020년 10월 11일





제약바이오 문건을 번역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공지식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인 분자생물학, 생화학부터 공공보건, 통계, 진료 분과별 임상적 지식까지 광범위하면서도 구체적인 학문적 배경을 가진 번역가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서 '의학 논문 전문' 또는 '의사들이 직접 번역하는' 번역회사에 의뢰하게 됩니다.



그런데, 실상을 들여다보면 기대와는 너무나도 다릅니다.



기존 번역회사의 번역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공자가 번역한다고 광고합니다.

  2. 먼저 번역물 의뢰를 받습니다.

  3. 유사 전공 번역가에게 번역이 가능한지 연락을 취합니다. 여기에서 '유사 전공'이란 그 범위가 꽤나 넓습니다. 예를 들어, 분자생물학 전공자가 의학 번역을 하게 되면 임상적 지식이 부족하고, 의학 전공자가 분자생물학 번역을 하게 되면 실험실 수준의 내용과 최신 연구 동향을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4. 전공 지식이 없는 비전공 검토자가 '이상한 부분'을 고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개념적으로 중요한 단어들이 일상적인 단어로 대체됩니다.

  5. 완성된 번역물을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어렵거나, 용어 및 표현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런 번역물이 정부 기관이나 고객사에 전달해야 하는 중요한 문건이라면 어떨까요? 바이오테크 회사에 거액을 투자하기 위한 참고자료라면?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이에 크본 솔루션즈는 다년간 임상시험 관련 문건 번역을 해 온 의학 전공자, 실험실 경력이 풍부한 화학, 생명공학 전공자가 모였습니다. 임상 문건은 임상 전공자가, 실험 내용은 생물학ㆍ화학 전공자가 담당하는 팀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합니다.


이렇게 일차적으로 번역된 문서는 팀 리뷰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용어가 이상하지 않은지, 내용이 잘못 전달되지는 않았는지 재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중요한 문서인 만큼 한 번 더 체크합니다!


크본 솔루션즈는 단순히 겉만 번지르르한 번역물을 내놓는 것이 아닌, 진짜 지식을 전달하는 전문 번역팀입니다.



조회수 70회댓글 0개
bottom of page